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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제11화(작화감독 : 安藤正浩;안도 마사히로)

 

결국 찾아온 찐빵체 작화감독ㅠㅠ...

과연 마모루는 작화감독의 저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 !!

 

여기는 유메랜드, 다크 킹덤을 조사하기 위해 팬더 열차를 타고 있는 우사기와 레이. 그런데 ...!

 

 

 

 

갑작스런 급정거로 냅다 무언가에 부딪힌 우사기인데-

옷을 보아하니 저건 마모루군요 ㅋㅋㅋ 


마모루 : "어이."

 

 

맙소사, 이 심통난 목소리 !!!

세일러문 전체를 통틀어 시즌1에서밖에 들을 수 없다는 마모루의 심통난 목소리 ㅋㅋ...

 

 

 
 
 

 

우사기 : "으에, 또 당신이야!?"

곧바로 발끈하는 마모루 !

 

마모루 : "잠깐 이거봐, 남한테 돌머리를 부딪혀놓고 이건 아니잖냐! 오당고 아타마!!"

 

그럼그럼, 그 돌머리로 들이받았으니 얼마나 아팠겠어 -_ㅜ
그런데, 뒤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협공입니다.

 
레이 : "에- 오당고 아타마라구요!? 정말이네 -"

신난 마모루, 레이의 장단을 타고 연사 !

 

 

 

마모루 : "온천 만두하고도 닮았지 - "
레이 : "그렇네, 그렇네!!"
마모루 : "그렇지?"

 

 

 

죽이 척척 맞는 두 사람! 만담 콤비로 데뷔할 기세네요.

그리고 드디어 우사기는 폭발합니다.

 

 

 

우사기 : "둘이서 신났네 그래! 대체 당신, 남자인 주제에 혼자서 기차 폭폭 같은거 타고말야,
사실은 찐하게 외로운 놈 아냐? 웃겨 진짜 !!"


ㅋㅋㅋㅋ....

명색이 마모루 팬인데 왜 이런 비난이 이렇게 찰지게 들리는 걸까요...ㅋㅋㅋ


......일단 진정합시다.

처음엔 잠자코 듣던 마모루, 점점 안색이 변하더니 듣다 못해 한마디 외칩니다.

 

 

 

 

마모루 : "이쪽에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고!!"

 

아저씨가 사정은 무슨... ㅋㅋㅋㅋㅋㅋ

 

때마침 팬더 열차는 다시 출발하고 ...

마모루는 똥씹은 표정으로 다시 정면을 향합니다.

우사기가 제대로 한 방 먹였는데요?

 
 
 
 

 

마모루 : '정말... 인간이 찔리는 데를...'

 

 

사정은 무슨 ... ㅋㅋㅋㅋ

 

그리고 ...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레이는 이 남자가 턱시도 가면과 좀 닮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역시 영감소녀는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그나저나, 마모루의 '사정'이었다는게 뭐였을까요?
재미있는 것은, 나카요시 애니메이션 앨범에 실린

세일러문 사전의 '팬더열차'라는 항목을 참조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팬더열차(11화) : 유메랜드 안을 달리는 열차. 운전수는 팬더이다.
이걸 타는 것이 치바 마모루의 숨겨진 취미?]]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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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다크 킹덤 유메랜드 지부(?)에 돌입한 세일러문과 세일러 마스.

함께 요마 무리도의 환각에서 턱시도 가면을 만납니다.

 

 

 

 

 

이거슨 무려, 백마탄 턱시도 가면님 ^^

문 : "턱시도 가면!!!"
마스 : "황홀해요 ~"
 
 
 

어느샌가 세일러문의 강력한 사랑의 라이벌로 등장한 세일러 마스였습니다.

둘다 루나의 경고는 무시한 채 냉큼 턱시도 가면님에게 달려드는군요...

큰일날 여자들이야...

 

 

 

 

 

 

 

 

 

꿈꾸는 소녀여 ... 영원하리 !!!!!!!

 

 

 

 

 

휘익-

 

 

탁!

 

 

 

 

 

 

 

...방금 발언 취소.
턱시도 가면님과 함께하는 기막힌 환상은, 턱시도 가면님에 의해 깨지고 맙니다.

마치 1화에서처럼 창틀에서 멋지게 망토를 휘날리고 계시는 진짜 턱시도 가면님.

 

이 분, 무슨 고양이라도 되는지 높은 곳 참 좋아하시네요 ㅋ;
청소용 솔을 타고 놀고 있는 순진한 소녀들(?)을 바라보며 속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턱시도 가면 : '꿈꾸는 건 잠자고 있는 동안에만 하기를. 작별이다.'

 


...저는 이 순간 각혈하려다가 멈추고 맙니다.

 

이 장면 ... 너무 익숙한데?
게다가 찐빵체 감독치곤 그림체가 훌륭하잖아!

.

.

.

.

 

 

그러면 그렇지 !!!
1화에서 사라지는 저, 저, 저런 장면까지 재탕되는 것이었군요...

물론 안도 씨의 찐빵체 턱시도 가면님이 폼잡는 것을 보는 것보다야 낫지만 ... orz

 

 

:
Posted by N:D
*세일러문 제10화(작화감독 : 松本清;마츠모토 키요시)


코믹스에선 우사기가 전사를 찾건 말건 마모루는 매번 꼬박꼬박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요즘들어 우사기를 갈구는 마모루의 모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
하긴, 우사기들은 새 전사 찾기에 바쁜 시즌이죠.

아무튼, 턱시도 가면의 첫 등장은 우사기의 상상 속.
아미에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떠오르는 환상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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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멘 ! 훌륭합니다 !! 훌륭해요 !!!!!!!!! [대폭주]
그 유명한 그림이 여기서 나오는 거였군요 !

이 작화감독님, 사랑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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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마스가 각성한 것까진 좋은데=_=
이 여자의 분노의 불길로 기껏 들어온 차원의 입구가 그냥 닫혀 버리려고 합니다 ;;

이 때, 아미의 기도로(원참...) 게이트에 한줄기 빛이 비치고,
공간내의 다른 피해자들이나 버스들은 남겨놓고 세일러 전사들이 제 한 몸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 동안,
누군가 이 버스들과 피해자들을 이끌고 외치는 자가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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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가면 : "운전수는 나다! 서둘러 !!"

[이 대사, 후루야 토오루님의 애드립이라던가 ...]


어쨌거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인인 마모루, 운전면허 1종인 모양이죠? ㅋㅋ
 
제 한 몸만 무사하려던 세일러 전사들 및 고양이도 버스에 함께 올라타고,
버스는 차원의 문을 통과해 현세계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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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늠름한 운전기사 턱시도 가면님이십니다 orz
젠장 ...턱시도에 버스운전이라니 역시 뭔가 언밸런스해보여 !!! ㅠㅠ



무사히 돌아왔다며 기뻐 날뛰는 아가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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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가면 : '작별이다. 또 만나자'


우리의 히어로는 언제나 마지막 대사를 잊지 않으십니다.  훗훗.



이번 화는 작화도 그렇고 참 훌륭했네요.
출연이 적어서 그렇지 -_-

다음 화의 활약을 기대해 볼까 ... 했더니
다음 화의 작화감독이 찐빵체 그림으로 유명한 안도 마사히로입니다 ㅠㅠ !!!
맙소사 !!! orz
:
Posted by N:D
*세일러문 제9화(작화감독 : 中村明;나카무라 아키라)

저번 화에서 세일러 머큐리가 등장하는 바람에, 마모루는 벌써부터 찬밥을 먹는 모양입니다.
치바 마모루로는 한번도 안 나오다니 orz
그래도 6화보다는 사정이 나아서, 턱시도 가면으로는 잠깐 나오네요.


요마 라무아가 만든 함정인 클락 룩으로 세일러 문과 세일러 머큐리가 들어가고,
이들이 헤매고 있는 사이, 클락 룩의 창문을 통해 등장한 턱시도 가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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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쓱쓱 둘러보더니 한마디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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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가면 : "여기엔 없는건가..."



그리고 이게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 ... orz


 

물론, 한번 더 등장하긴 합니다
문이 요마와 한바탕 놀고 있을(?) 적에, 무언가를 느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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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벽시계 한가운데에 장미를 명중시켜버립니다.
마모루는 분명 다트의 달인이었을 거예요 ... .ㅋㅋ

이번 화에서 세일러문을 위기로부터 구하고 결국 요마를 없애는 데에도 일조한 셈이지만 ...
맙소사 ... ( '')
모처럼 좋은 작화건만 턱시도 가면님의 출연은 여기서 끝이네요 ㅎㅎ;
:
Posted by N:D

*세일러문 제8화(작화감독 : 夏目久仁彦;나츠메 쿠니히코)

치바 마모루, 그는 과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아미가 떨어뜨린 디스켓을 돌려주러 아미가 다니는 학원인 크리스날 세미나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우사기...와 얘기하던 루나... 옆에 갑작스레 나타난 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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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 : "조금은 공부할 기분이 들었냐, 오당고 아타마."
우사기 : "또 당신!! 왜 이상한 때 튀어나오는거야!"
마모루 : "그런 걸 알리가."

정말, 마모루가 그런 걸 알리가.
대체 우사기가 말하는 이상한 때라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

아무튼, 마모루가 접근한건 ... 이게 궁금해서였군요.


마모루 : "그보다 지금 그 고양이 말하지 않았냐?"

급당황하는 우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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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기 : "설마!! 고양이가 말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신나게 손사래를 치며 변명하다간 쌩 도망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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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 : "......?"

마모루는 얘 왜이러나 싶은 표정.

신나게 도망가던 우사기는 중간에 멈춰서 슬쩍 뒤를 살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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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 : "......"

여전히 빤히 쳐다보고 있는 마모루.

......

맙소사, 이번엔 턱시도 가면조차 나오질 않습니다 !!!


아, 이건 새삼 하는 소린데,
...마모루는 코디가 안티예요 ~ orz

:
Posted by N:D
2008/01/24 - [ANIMATION/에피소드 감상] - 세일러문 제5화의 턱시도 가면




*세일러문 제7화(작화감독 : 松本勝次;마츠모토 카츠지)



루나를 팔아서 스타가 되려다가 오히려 루나에게 제대로 한 잔소리 듣고 울며 뛰쳐나가는 우사기 앞에 ...
그녀의 말을 빌려 '재수없는 녀석' 마모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슨 모토키도 아니고 =_= 왜 항상 이런 날의 우사기와 마주하는 걸까요.






게다가 하필이면 이렇게 심술궂은 표정으로.

우사기는 또 험한 꼴 당할까봐 뒤로 슬쩍 도망가고, 마모루는 거 참 무슨 생각에선지 그냥 지나치지 않네요.



마모루 : "오당고가 보이거든"


 


마모루 : "설마 신데렐라 캐러번에 가려는 건 아니겠지? 뭐 오당고라면 만담으로 승부하려나."
우사기 : "농담하지 마요, 갈리가 없잖아요.  거기 비켜요! 돌아가게. 정말 시끄럽다니깐."



뭔가 ... 마모루는 애 표정이 안 좋아 보이니까 달래줄 셈이었던 것 같은데 -_-;;; 우사기의 반응은 냉담할 뿐;;

우사기에게 그렇게 쿠사리를 먹고는 또 왜인지 흐뭇한(?) 표정으로 우사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마모루.
대체 무슨 심정인지.  ( '')

그보다도, 이번 화의 마모루 작화는 묘하게 훌륭합니다 !!! 표정이 살아있어 !!!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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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로 간 세일러문, 그러나 이번에도 너무 쉽게 위기에 몰리고 맙니다. 
점차 세일러문이 요마가 내뿜는 유리점액에 싸여 굳어가는데 ...


왔구나 ~





요마가 돌아본 그곳엔 역시 턱시도 가면이 조명을 받고 서있습니다.



대체 이런 순간의 조명은 누가 비추는 걸까요 -_-;

턱시도 가면 : "쇼의 주역은 너다! 세일러 문!"
세일러문 : "턱시도 가면!"





턱시도 가면 : "열심히 하는거다!"



크억 ㅠㅠ 오늘도 살인미소 한방 날려주고 가시는군요 ㅠㅠ
:
Posted by N:D

맙소사 !!!!
진짜 나왔습니다 !!!!

예전에 예고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후루야 토오루 씨의 앨범 [HEROES ~to my treasure~]이 3월 26일에 정식발매되었습니다 !!!

위의 포스팅 마지막에 "3월에 나올 앨범에, 턱시도 가면을 위한 곡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있으면 좋겠는데요 ...? 으하하하하 orz"라고 적었습니다만,

진짜 있었던 겁니다 !!!!!!!!!!!!!!!!!!
맙소사 ㅠㅠ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안에 적힌 글을 번역해보면,

그 후루야 토오루가 드디어 가수로서 "기동"!!

초대형 성우로서 여러가지 명작에서 명캐릭터를 연기해 온 후루야 토오루.
그의 굳은 희망이기도 했던 앨범 제작에 뛰어든 avex가 총력을 결집해 보컬리스트 [후루야 토오루]를 프로듀스!!

후루야 토오루이기에 가능한...
후루야 토오루만이 가능한...
후루야 토오루가 만들어내는...

캐릭터에게 바치는 새로운 도전



이라고 합니다 ( '') 덜덜덜.

중요한건, 수록곡의 소개죠 !! 
공식 홍보 페이지에 실린 곡 소개를 번역해 올립니다.(아무래도 후루야 씨 본인이 쓰신 것 같습니다만 orz)

1.「眠ったままでは」(잠든 채로는)
코시엔 야구 소년들이 "힘이 난다!"며 기뻐할 수 있을만한, 성원을 보내는 곡으로 만들자는, 이오기 선생 즉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기동전사 건담의 감독 - Endy)께서 제안하시며 먼저 가사를 써주셨습니다.  전장으로 향하는 아무로를 응원하는 이미지로 노래했습니다.

2.「Only one shining star」
이거 그대로 잘나가는 히어로 애니메이션의 주제가가 될 수 있을만한 멋진 곡이 되었습니다.  이 곡을 만드신 두분은 제가 출연했던 작품으로 자라난 젊은이로,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세인트 세이야의 이야기로 달아올라서 노래의 이미지를 전했습니다.

3.「Reckless throw」
「무모한 투구(投球)」라는 타이틀에서 아실수 있듯이, 꿈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돌진해 나가는 정열의 사나이, 호시 휴우마(거인의 별 주인공 - Endy)의 이미지입니다.  드럼의 리듬이 기분 좋게 뱃속으로 울리며, 온몸으로부터 파워가 솟아올라 뜨거워지는 느낌입니다.

4.「狼」(늑대)
방랑하는 황야의 독불장군, 야무챠(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우리나라에서는 야무치였죠. - Endy)의 와일드한 늠름함, 그리고 살짝 사랑을 동경하는 몹시나 인간적인 부분도 느껴지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반주를 포함하여, 흐느껴우는 기타가 좋습니다.

5.「Everlasting my love」
턱시도 가면에 바치는 러브 송으로, 세련된 도시의 이미지의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그가 시간을 넘어서 운명적으로 만난 세일러문 즉 츠키노 우사기를 향한 마음을 가사로 썼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지금까지 지지해주셨던 여성 팬 여러분을 향한 제 뜨거운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6.「Who is No.1」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변덕쟁이 오렌지로드」의 장면이 마구 떠오릅니다.  청춘 시절의 설렘이나 안타까움을, 상쾌하게 느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캐릭터 송을 염두에 두고 부른 건 아닙니다만, 어쩐지 그의 분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7. Special Track「ララの夜想曲-nocturne-」(라라의 야상곡-nocturne)
기동전사 건담」을 인생의 바이블이라 단언하시는 Gackt씨가, 저를 위해서 만들어 주신 곡에, 작품을 태어나게 한 부모인 토미노 감독께서 가사를 써 주셨습니다.  아무로가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린 라라아를 생각하는 애절함, 인류가 생명을 이어 간다는 것의 장대함 등을 느끼게 되는 멋진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렇다는군요.

으핫핫핫 턱시도 가면을 위한 노래가 들어있구나 - 얼씨구 절씨구 ~

아니 근데 미니 앨범 주제에 왤케 비싼겨 ㅠㅠ 이 가난한 유학생한테 세상은 너무 가혹하군요 ㅠㅠ
:
Posted by N:D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In Another Dream~ 12번 트랙에 실려 있는 마모루의 독백입니다.
이게 스크립트가 없어서 옛날에는 도통 뜻을 알래야 알 수가 없었는데,
제가 일본어를 배우고 나니까 이 내용이 들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ㅠㅠ

그럼, 대본과 함께 즐감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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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마모루 모놀로그
성우 : 古谷徹(후루야 토오루)

初恋って言うのは、多くの場合、
첫사랑이란 것은 대부분의 경우
失敗に終ってしまう。
실패로 끝나버리곤 한다.
悲しい結果が待っている。
슬픈 결과가 기다린다.

今の時代はあたりまえの優しさを、
지금 이 시대에는 평범한 상냥함을
あたりまえにできなくなってしまった人が多い。
평범히 베풀수 없게 되어버린 사람이 많다.
そんなのってさびしいな。
왠지 쓸쓸한 일이다.

失恋して自分のほうが深く傷ついているのに、
실연 후에 자신 역시 깊은 상처를 받았으면서도,
同じようにそばに失恋した女の子がいれば
곁에 똑같이 실연한 여자아이가 있으면
そっと慰めてあげる、
살며시 위로해주는,
そしてその子の気持ちを持って涙を流す、
그리고 그 아이의 마음으로 눈물 흘리는
そんなピュアーな女の子が、オレは好きだ。
그런 순수한 여자아이가, 나는 좋다.

:
Posted by N:D

애니메이션에 마모루/턱시도 가면 이미지송이 딱 두 개 있는데요.
(그나마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

그 중 한 곡이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In Another Dream~에 실려 있는 이 [시간을 넘어서]입니다.
처음에는 후루야 토오루 씨 목소리에 대한 거부반응 때문에, 아무리 마모루의 이미지송이라 한들 좋아할 수가 없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익숙해지더니 무척 좋은 노래로 다가오더군요 :)

게다가 후루야 씨, 역시 밴드 출신이라 그런가 노래 실력 있으십니다 !?!?

노래방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노래다- 라고 생각했더니,
실제로 일본 노래방에는 있군요 ! 올해 유학나가면 가서 불러봐야겠습니다 !!

흠... 가사내용을 봐서는 아무래도 마모루보다는 프린스 엔디미온이나 턱시도 가면 쪽이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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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겠죠?



時を超えて(시간을 넘어서)

작사 : 関雅夫(세키 마사오)
작곡 : 増田泉(마스다 이즈미)
편곡 : 赤坂東児(아카사카 토오루)
노래 : 古谷徹(후루야 토오루)
번역 : Endy


今二人は出会い 時を超えて夢を見る……
(이마 후타리와 데아이 토키오 코에테 유메오 미루...)
지금 두 사람은 만나 시간을 넘어서 꿈을 꾸네...

廃虚の中で君を見つけた
(하이쿄노 나카데 키미오 미츠케타)
폐허 속에서 그대를 발견했어
ふるえる肩はかたくなで……
(후루에루 카타와 카타쿠나데)
떨고 있는 어깨는 고집스러웠지
世界は二度も壊れてしまい
(세카이와 니도모 코와레테시마이)
세계는 두번이나 부서져 버리고
選ばれた二人だけが……
(에라바레타 후타리다케가...)
선택받은 두 사람만이……
夜の闇間のざわめきに
(요루노 야미마노 자와메키니)
온 밤의 어둠 속의 웅성거림에
怯える君を抱きしめるよ
(오비에루 키미오 다키시메루요)
무서워 떨고 있는 그대를 껴안네

横たわる摩天楼
(요코타와루 마텐로우)
가로누인 마천루를
吹きぬける風に乗せて
(후키누케루 카제니 노세테)
지나가는 저 바람에 맞추어
口笛のレクイエムを……
(쿠치부에노 레쿠이에므오..)
휘파람의 진혼곡을...
いつの日か再び
(이쯔노히카 후타타비)
언젠가 훗날 다시 한번
生まれ変わった時代は
(우마레카왓타 지다이와)
우리 태어나는 그 시대는
安らいだユートピアさ……
(야스라이다 유-토피아사)
평온에 싸인 유토피아이길...

とても不思議さこんな気持ちは
(토테모 후시기사 콘나 키모치와)
너무나 이상한걸 이런 느낌은
昔にどこかで会ったよね……
(마에니 도코카데 앗타요네)
옛날에 어딘가서 만난듯해
記憶の糸をたぐり寄せたら
(키오쿠노 이토오 타구리요세타라)
기억의 실마리 더듬어 나가보니
古えの森の都
(이니시에노 모리노 미야코)
아득한 옛날 숲 속의 도시가
青い満月に照らされて
(아오이 만게츠니 테라사레테)
새파란 보름달의 달빛 받으며
二人は辛い恋におちた
(후타리와 쯔라이 코이니 오치타)
두 사람은 괴로운 사랑에 빠졌네

君を連れて逃げた
(키미오 츠레테 니게타)
그대와 함께 도망치던
夜は切なく冷たく
(요루와 세쯔나쿠츠메타쿠)
그 밤은 괴롭고도 차가웠고
流れ星数えきれず
(나가레보시 카조에키레즈)
유성은 차마 셀수조차 없었네
いつの日か再び
(이쯔노히카 후타타비)
언젠가 훗날 다시 한번
生まれ変わってもきっと
(우마레카왓테모 킷토)
태어나더라도 나는 반드시
君のこと探すだろう
(키미노코토 사가스다로오)
그대 있는 곳 찾아헤맬거야

横たわる摩天楼
(요코타와루 마텐로우)
가로누인 마천루를
吹きぬける風に乗せて
(후키누케루 카제니 노세테)
지나가는 저 바람에 맞추어
口笛のレクイエムを……
(쿠치부에노 레쿠이에므오..)
휘파람의 진혼곡을...
いつの日か再び
(이쯔노히카 후타타비)
언젠가 훗날 다시 한번
生まれ変わった時代は……
(우마레카왓타 지다이와...)
우리 태어나는 그 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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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N:D
2008/01/22 - [ANIMATION/에피소드 감상] - 세일러문 제4화의 턱시도 가면



*세일러문 제5화(작화감독 : 伊藤郁子;이토우 이쿠코)



오늘도 역시, 집념강한 우사기는 꿈속에서 턱시도 가면을 만납니다.

위기에 몰린 우사기를 구해주러 나타나는 턱시도 가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 세일러문 초반부, 이미지 좋은 마모루입니다 ...커억...[각혈]

단지 장미꽃을 가볍게 흔드는 것만으로 모든 악은 물리쳐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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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기 : "턱시도 가면!!"
턱시도 가면 : "우사기씨, 언제나 난 당신 옆에 있어요."

...저건 웬 모토키 뺨치는 능글맞은[;;;] 대사란 말입니까 !!!! 어흑.

그 때, 들려오는 신고의 비명소리로 턱시도 가면은 사라지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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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기 : "턱시도 가면!!!!!!"

저도 왜인지 저런 경험이 많군요 orz  [넌 중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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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은 정반대라는게 앞으로의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인걸까요.


다크 킹덤의 술수를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우사기, 다시 마모루와 마주치고 마는데 ...
역시 현실에서 만난 그는 썩소 지으며 우사기를 갈구느라 바쁩니다.  낄낄;;

마모루 : "어이구, 오당고 아타마."
우사기 : "그 목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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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썩소쟁이 마모루 [풉]

마모루 : "낄낄."
우사기 : "어째서 당신은 내 앞에 자꾸만자꾸만 나타나는거야!"
마모루 :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지."
우사기 :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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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 : "설마 너도 샤넬라를 기를 생각은 아니겠지?"
우사기 : "어째서!"
마모루 : "너한테 향수 냄새라니 안 어울리거든-"
우사기 : "아- 시끄러 시끄러!"


그를 무시한채 냅다 적의 소굴로 돌진하고 마는 우사기.

이후에 턱시도 가면의 활동은 없습니다.
그럼 정말이지 이 사람은 왜 자꾸 우사기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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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D

2008/01/16 - [ANIMATION] - [번역] 후루야 토오루 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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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1부 최종화에서 환생하는 걸로 스토리적인 모든것이 백지로 돌아가서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또 동시에 제작팀의 일원으로서, 목적지라 할 수 있는 최종편까지 무사히 도달했다는 사실에도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이 최종회의 대사 중에서 [세일러문 ... 죽어라 !]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제31화의 루나와 레트 버틀러의 사랑 이야기는 후반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후반에 들어오고서, 요마가 씌인 사람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 [리프레쉬!]라고 외치게 되었습니다. 이 한마디 때문에, 매회의 게스트들이 고생했었죠.

이후에는 마모루와 우사기의 러브 스토리를 비춰서 부드러운 측면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턱시도 가면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니 꼭 응원해주세요.




위 내용은 나카요시 애니메앨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2권에 실려 있던 일본의 턱시도 가면 성우, 후루야 토오루
 씨의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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